전라북도는 13일 군산공항활성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에 개최 될 군산공항활성화추진협의회는 군산-김포간 정기항공노선 취항 이후 처음으로 구성, 개최되는 활성화 추진협의회로서 총 17명(행정8, 공항3, 기타기관6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군산공항은 유일한 항공노선인 군산⇔제주 노선이 지난 9월부터 감편운항에 들어가면서 항공이용 불편과 시간․경제적인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군산공항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도내 관광여행업체(215개소)를 방문, 군산공항 이용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우리지역 공항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성화추진협의회 운영, 증편운항, 여행사 인센티브지급, 항공료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일반 승객들에게 광주공항과의 항공요금 차액 왕복 1만원을 보전해주는 안과 군산공항에 승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최고 12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안을 마련해 내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