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지역에서 변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께 경암동 소재 김모씨(56)의 집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옆방에 자고 있던 A씨(56)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옥서면 옥봉리 소재 한 주차장에서 평소 신장질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이모씨(54)가 차량안에 연탄을 피운 채 숨진채로 발견됐다.

 당시 차 안에는 이씨가 가족과 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이씨가 신장투석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