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제8회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 임직원 단체 참가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박태석)는 오는 24일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에 200여명의 임직원이 단체 참가를 결정했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의 위용을 실감하고, 직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해서다.

또한, 이날 개회식을 전후해 군산지역 8개 농협과 합동으로 풍물놀이, 떡메치기 시연 등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군산쌀로 만든 떡과 생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헬륨풍선을 배부하면서 마라톤 참여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박태석 농협시지부장은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는 올해 봄철 축제를 통합하여 출범한 새만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매년 임직원 단체참가와 함께 농촌사랑운동을 홍보해온 농협은 올해도 지역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군산 새만금축제 홍보탑 설치 등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건실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