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체육인의 밤 행사가 13일 궁전예식장에서 문동신 군산시 체육회장과 양용호 시의장, 체육회 산하단체 및 가맹단체,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 및 전국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유치하면서 내실이나 규모면에서 군산시 체육의 저력을 확인한 한 해로써 군산시 체육발전에 공헌한 체육인들에 대한 감사와 축하가 이어졌다.
체육회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 2월 제1회 군산시장배 우수고교초청 야구∙농구∙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제3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2006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등을 소개하며 올 한해 군산시 체육을 뒤돌아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올 한해 군산시 체육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공헌한 ▲강배권 군산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조용해 덕성건설 회장 ▲이만철 군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문준영 동인건축사 회장 ▲김동수 군산도시가스 회장 ▲이용환 전라일보군산본부장 ▲임승선 군산중앙여고탁구부 코치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 ▲남중태 군산시배드민턴연합회장 ▲박충기 군산씨름협회 전무이사 ▲심영보 군산시농구협회장 ▲정준기 군산시체니스협회 전무이사 ▲이권태 군산고등학교 농구부 코치 ▲오영복 군산시태권도협회 고문 ▲강임준 열린우리당전북도당 사무처장 등 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시 체육회는 지난 6일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 중 700만원을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석주 군산시축구협회 사무국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했고 또한 올해 5관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중앙여고 탁구부와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군산고 농구부에게도 훈련 격려금을 전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8개 팀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우수인재 육성과 군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올 한해 군산체육은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체육발전을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막대한 효과를 가져온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체육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