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위촉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8일 4층 강당에서 군산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회, BBS, 명예경찰 소년단원, 지도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윤상 용문초등학교 지도교사와 유승지 학생(용문초, 6학년) 등 48명에 대한 위촉장과 기념품 수여, 명예경찰 소년단 대표 선서와 경찰서장, 교육장의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경찰무도 사범에게 위기대처 기법 등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112지령실에서 경찰관들과 직접 무전을 하고 교통 순찰차와 싸이카를 시승해 보며 살아있는 교육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예은(신흥초 5년) 학생은 “평소 무서워만 보였던 경찰관 아저씨들과 직접 무전도 해보고 오토바이도 타면서 너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명예경찰 소년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나유인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은 명실상부한 교내 선도그룹으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모범이 되어 학교 폭력 등 교내 법질서 확립에도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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