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상레저활동 기간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레저기구 운항금지구역이 설정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관내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등 10개 주요 해수욕장의 개장과 함께 수상레저기구로 인한 해수욕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의 수영 경계선 외측으로부터 20m 지점을 수상레저기구 운항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금지구역 수상레저 기구대상은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동력을 이용한 고무보트 등을 포함, 모든 동력 수상레저기구가 포함되며, 위반시 수상레저 안전법에 의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올 피서철 해수욕장을 찾는 수상레저 사업자와 기구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해경은 여름철 피서기간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수상레저 활동 단체 및 사업자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로 올 여름 수상레저기구로 인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적발된 수상레저기구 위반행위는 384건이었으며 관내 해상에서는 7건이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