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미성동 주민센터 건너편 일원에서 열리는 꽁당보리 축제가 열린다.

꽁당보리축제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도농상생 시민축제로서 2006년부터 시작한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5일 광대 매직콘서트, 올드엔 뉴 퀴즈열전, 보리밭 연날리기와 추억의 닭잡기 7일에는 꽁당보리 아줌마 선발대회 8일 어르신 장기자랑및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군산들꽃사랑연구회의 야생화 분화, 분경전시회는 축제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군산시청 사진 동호회 회원들의 봉사로 운영될 ‘추억의 즉석사진’은 70년대 고등학교 교복과 책가방, 모자 등을 준비하여 축제장을 찾는 가족, 연인들에게 꽁당보리 밭과 군산의 모습을 담은 멋진 추억을 선물한다.

꽁당보리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꽁당보리축제에서 5월의 보리밭을 마음껏 누비고 즐거운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