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회의(상임대표 성광문)는  LH분산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6일 발표 했다.

시민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망국적인 정치논리를 배격하고 LH분산배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 했다.

정부가 당초 약속한 LH분산배치 약속을 어기고 일괄이전을 요구하는 경남의 눈치를 보며 차일피일 시간만을 끌고 있다고 시민회의는 지적 했다.

특히 지난 2일자 조선일보 등에  ‘LH본사는 경남으로 일괄 이전하는 것으로 논의 방향이 기울어진 상태’라는  보도는 정부가 경남에 유리한 언론 플레이를 전개하는 것으로 이는 도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또한  국정에 대한 신뢰확보는 가장 중요한 통치 원리이며 국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을 때 온갖 갈등과 국력 소모가 발생한다는 것을 역사는 똑똑히 증명하고 있다 고 지적하고 정부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는 것이다고 주장 했다.

시민회의는 정부는 중앙 언론 기관을 통하여 LH본사가 경남으로 일괄 이전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한 고위 관계자가 누군지를 밝히고 차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 했다.

또한 망국적인 정치논리를 배격하고 상생의 가치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스스로 누차에 걸쳐 약속했던 LH분산배치 약속을 조속히 실행할 것도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