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협회장 김종식)는 공동으로 ‘4G시대 국내 스마트폰 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4G 시대 개막과 관련 하여 국내 스마트폰 산업의 발전 모델 수립을 위해 관련 신기술의 발전 전망,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정책 등 국내 이동통신사 및 단말제조사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의 워크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통신사 및 단말제조사, 모바일 솔루션 기업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 학계 등에서 대거 참석하여 이틀 동안 진행된다.

스마트폰은 현재 3G시대에서 4G시대로 이행되는 전환기에 있으며, 3G시대에 애플의 아이폰에 선두를 빼앗겼던 우리나라는 4G에서는 앞서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4G의 핵심기술을 점검하고, 서비스를 담당하는 국내 이동통신 3사(KT, SKT, LG U+)는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최연성 교수(군산대)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최대 관심은 무선인터넷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런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산학관이 모여 4G시대 세계시장을 주도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는 국내 무선인터넷 솔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되어 현재 80여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인터넷 포털 등과 연계하여 모바일솔루션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대 정보통신기술연구소(소장 양현호)는 열악한 전북의 IT산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새만금을 첨단 u-시티로 개발하기 위하여 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 및 회원사들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조만간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