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황대욱)는 15일 임피면 소재 노인 요양시설인 시온의 집을 방문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학생자원봉사단과 학부모지도봉사단, 현악부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올해 마지막 결실을 맺는 위문봉사활동으로써 그동안 사랑의 성금모금 및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해 모은 성금(약50만원)으로 떡과 과일 그리고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평소 애창하는 클래식과 가요 그리고 캐롤송 등을 직접 연주했고 더욱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발 맛사지와 물리치료 등을 실시해 그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군산여고는 학생과 학부모의 가족봉사단을 조직해 매월 정기적으로 시온의 집 요양원에서 물리치료보조, 발 맛사지, 언어치료, 교육보조 등 의료봉사활동 및 학생교육지도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