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동문가족 송년의 밤 행사가 17일 궁전예식장 연회홀에서 이종록 군장대학장과 김현봉 총동창회장, 이승우 전 정무부지사, 지역각계인사와 동문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김현봉 총동창회장은 “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화합과 단결, 전진이란 지표 아래 모교와 후배 사랑을 통해 중앙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사랑을 받고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제한 후 “더불어 중앙고 출신 동문들은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신용과 믿음으로 능력을 발휘해 중앙인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동학원설립자이자 군장대학장인 이종록 학장은 “이 자리를 통해 중앙고 동문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끈끈한 인간애로 뭉친 동창회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으며 특히 이 학장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행사에 참석해 동문가족들로부터 빠른 쾌유를 바라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총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동문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풍물놀이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한마음 행사가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