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임피중학교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2년 임기동안 동문들의 역량을 한 데 모아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입니다”라고 말하는 김영준(9회∙63세) 신임 임피중학교총동창회 회장.

 신임 김 회장은 지난달 서울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돼 취임식을 가졌으며 취임 석상에서 “임기내 학생수 증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아이들이 특별활동 시간에 즐거워할 수 있도록 양궁과 골프연습장 등을 조성, 한달에 한번 원어민 강사 초청, 모교 선배 초청 강의 등 인성교육 강화 등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키워 줄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오는 26일 서울 송현클럽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동문간 화합은 물론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친목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준 회장은 현재 우리민족 선비문화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