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최근 독일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으로 인한 14명의 사망자와 27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는 발표에 따라 예방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발생 국가는 독일을 비롯하여 스웨덴, 덴마크, 영국, 네델란드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오염된 야채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복부경련, 피를 동반한 설사, 발열과 오심, 구토를 하며 10일이내 회복이 되지만 합병증으로 용혈성 요독증후군 질환시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독일 북동부 지역을 방문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전파경로는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하여 감염되며 사람-사람간 전파도 가능하고 대부분의 발생은 쇠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에 의해서이며, 집단 발생은 조리가 충분치 않은 햄버거 섭취로 발생하는 예가 많다.

한편 예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며, 육류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야채류는 염소 처리한 청결한 물로 깨끗이 씻어 섭취하여야 한다고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