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도봉구 창4동 자매결연 체결

상생 공동발전 도모

한정근 기자 / 2011-06-10 09:41:06

군산시 나포면과 서울 도봉구 창4동이 10일,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한 조부철 군산시의회부의장과 김용석 서울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4동 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자매결연에 앞서 나포면 도농자매결연추진단 일행은 이동진 도봉구청과의 면담을 통해 나포면과 창4동의 결연 취지 및 성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상호 교류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한 도봉구는 서울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연산군묘, 도봉서원, 창동열린극장, 대표적인 명산인 도봉산이 있는 역사∙문화∙환경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자치구이다.

창4동은 창동역과 노원역이 인접한 도봉구 교통의 중심지이며 주거환경이 쾌적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문화∙여가 시설이 많아 도봉구의 발전 지향적인 허브타운인 지역이다.

나포면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써 무농약 쌀을 생산하는 십자뜰, 표고버섯 재배단지, 장류 생산시설, 배 재배단지, 폐교를 활용한 단체 수련시설과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농촌 체험장으로 대표되는 지역이다.

나포면은 인적∙물적 인프라가 뛰어난 창4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문화 등 상호 이해증진 및 우리농산물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각종행사시 상호초청 및 방문을 약속하고 양 지역의 특산품 및 관광시설을 활용한 주민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의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