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주류BG군산공장 공장장에 김영규(54) 전임 두산식품BG 식생활BU장 부사장이  18일 취임했다.

 신임 김 공장장은 195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76년 OB맥주에 입사, 두산식품BG 관리담당 이사와 상무를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두산식품BG 식생활BU장 상무와 부사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알려졌다.

 김 공장장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힘든 상황임에도 빠른 화재복구와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 난관을 호기로 삼아 두산주류BG 군산공장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직원들과 합심해 안전위위 무재해 공장 실현과 품질우위 제품생산, 비용집행의 효율화 및 공정개선활동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노사문화의 화합과 신뢰정착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