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이상선)는 18일 1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본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업무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06년 한 해 동안 군산경찰이 추진한 업무성과 분석을 통해 2007년 중점추진업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능별로는 경무와 생활안전, 수사, 경비, 정보, 교통, 청문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내년에도 시민 중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했다.
경무기능은 서장과 기념촬영, 결혼기념일 경찰서장 서한문과 문화상품권 선물, 포순이봉사대 분기별 봉사활동, 우리고장 햅쌀사주기 운동, 유치장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2006년 상반기 국민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1,2급지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안전기능에서도 지역경찰관서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각 읍면 주민들의 체감 치안만족도 향상, 도서지역 근무여건 개선, 또한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불법 성인 PC방과 사행성게임장 척결을 추진해 성인PC방 107건, 사행성게임장 281건을 단속한 바 있다.
또한 수사기능에서는 나비형사활동 강화,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검거능력강화를 위한 FTX를 실시해 5대 검거 검거율이 지난해(1,619건)에 비해 65건 증가한 1,684건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 외에도 경비, 정보기능은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직도사격장 설치관련 집회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통한 평화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교통기능에서는 단속위주에서 계도위주의 국민안전지향 패러다임으로 전환했고 주요교차로 중심 신호연동화 사업을 통한 원활한 도심 교통흐름을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청문기능으로는 칭찬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직원 화합을 도모하고 모범 선행경찰관 20명을 발굴해 포상, 격려했으며 음주운전근절 시책추진 등 내부자정운동을 전개한 결
과 음주운전 등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상선 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올 한해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내년 추진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한해 맡은바 책임을 다해준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업무처리 절차를 책임과 소신을 가지고 과감히 개선하고 경찰중심이 아닌 시민과 성과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