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정동에 마련된‘어린이 농촌 체험장’에는 즐거운 유치원을 비롯해  명지어린이집, 행복한 새싹어린이집 등 미래의 꿈나무들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2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어린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감자를 직접 캐보고, 캔 감자를 나르는 등 농부들이 흘리는 땀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등 농촌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산농협 부녀회 등 여성조직은 체험활동 기간 중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수확한 감자를 16일 아동복지시설인 모세스 영아원, 일맥원, 삼성애육원, 구세군 군산후생원 등에 9박스씩(10kg)을 전달했다.
 
군산농협 박형기 조합장은“농촌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들의 땀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농촌 체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