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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순 경사. |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경비교통과 교통조사계 뺑소니팀 정형순 경사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1년도 상반기 교통사고조사 수사관 직무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뺑소니팀은 전국 221개팀 중 8위를 기록하는 등 군산경찰서가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수사관직무평가는 전국의 교통조사관 537명을 대상으로 수사의 처리기간(신속성), 과정(충실도), 결과 등 수사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군산경찰서 뺑소니팀.
이번 평가에서 정형순 경사는 신속성과 충실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개인평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정형순 경사는 “뺑소니를 당한 민원인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생각하며 수사를 할 때, 잠시라도 지체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할 수가 없었다”며,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전국 1위의 성과를 나타내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다”고 말했다.
나유인 서장은 “이번 결과는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찰관의 마음이 나타난 결과로 교통조사에 대한 고객만족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사관의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더 노력하여 명품 교통사고조사 수사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