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군산시의회 부안 연수 기간중 발생한 폭력 사건에 대해 군산지역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군산시민회의(상임대표 성광문) 30일 도덕적 권위가 무너진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즉각 사직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했다.

시민회의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시의원들이 일으킨 폭력 사건은 전부 공식 회의장소이거나 공식 행사장이다”고 지적하고 “사적인 자리가 아닌 공식적인 자리에서 시의원들 끼리 막말과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군산시의회의 도덕적 권위가 무너진 것이다”고 주장 했다.

특히 “아침 식사도중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상식의 언어를 가지고는 도저히 논평조차 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며 해당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또한 시민회의는 6대 의장단에게 ‘무너진 도덕적 권위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장단의 즉각적인 사직을 요구 했다.

의장단의 사직 요구는 감정을 억제하고 시민들의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요구하는 것이 시민회의 입장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일어난 폭력 사건이 이번만이 아니고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시민회의는 이번 군산시의회의 잦은 폭력 사건에 대해 민주당 군산지구 협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군산지구 협의회가 폭력을 행사한 시의원을 즉각 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

시민회의는 폭력을 행사한 시의원의 의원직 사직과 민주당의 제명 그리고 의장단의 전원 사직이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함께 주민소환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