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택근)와 오는 8월 1일부터 2013년 7월 1일까지 군산영유아통합지원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SB-7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2008년 6월 체결한 첫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돼 재협약을 맺은 것.

주요 협약 내용은 영유아통합지원사업을 공동 운영·관리하고 센터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공동지원하며 운영에 필요한 공유재산을 무상사용하기로 한 것 등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B-7 ‘시소와그네’ 시범운영 사업은 아이들이 누구나 공평한 인생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밀어주고, 영유아의 신체 심리 정서적 균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통합지원사업 협약으로 0~7세까지 취약계층 영유아 안전망 구축과 통합적 지원이 가능해 빈곤의 세습방지 등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군산영유아통합지원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주체는 군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업주체는 SB-7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역할 분담을 수행해 왔으며, 3년 동안 18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