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4-H연합회(회장 김재민)는 19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회원과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함양’ 사랑 나누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H연합회가 지난 1년동안 과제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학교 4-H회별로 전시하고 노인분들을 위한 장기경진을 통해 효 사상을 기르고 단위 4-H회원들이 모여 함께하는 활동을 함으로서 4-H회에 대한 소속감 부여와 한 단계 높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된 것.
특히 4-H연합회는 관내 50여명 어르신들을 초청해 중식봉사, 장기경연 등 웃어른공경 행사를 통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에게 작은 사랑과 정성을 전했다.
또한 우수4-H회원 장학금전달, 감사패전달 함께 학교4-H회 과제활동 작품전시회, 웃어른들을 위한 학교4-H회 장기경진대회 등이 열렸다.
이 외에도 4-H회의 활동평가를 통해 올해 4-H활동에 대해 되돌아보고 2007년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도모했으며 4-H선,후배, 연맹, 후원회원 및 농업인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연합회는 이제 더 이상 농촌청소년 조직이 아니라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봉사단체로서 그 의의를 높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