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군산의 대표적 자연생태 휴식공간 은파관광지에 새이름이 생겼다.

군산시는 자연친화적인 은파관광지의 정확한 이미지 전달과 상징성을 담은 별칭 공모 절차를 거쳐 ‘은파호수공원’이라는 새 이름을 선정했다.

관광지라는 의미가 대단위 놀이시설이나 편의시설을 연상하기 쉬운 반면에 은파호수공원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 관리해, 시민들과 관광객이 자연 속 지친 심신을 달래며 휴식할 수 있는 자연생태관광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 ‘은파관광지’라는 공식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대외적인 명칭은 ‘은파호수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은파관광지는 깨끗한 수질과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84만7천㎡의 호수를 품고 도심속에 자리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명품관광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별칭 제정을 계기로 은파관광지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더욱 쉽게 기억되고 친밀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친환경적인 자연생태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