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4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김모(44)씨는 지난 8월 초순경부터 옥산면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수차례에 걸쳐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소금포대에 담아 시내 일부 마트에 총 1천여㎏를 판매해 1백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총 35건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사범을 검거한 바 있고 올 들어서는 102건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사범과 1건의 대외무역법 사범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