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도시 군산의 관문인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내부 대합실 확장공사를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억2천만원(시비 1억5천∙자부담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분리돼 있는 양쪽 터미널을 통합해 매표 업무 및 진출입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화장실을 장애인 화장실을 확충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를 통해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이 기간 동안 화장실 이용은 인근 고속버스터미널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는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대합실을 확장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하루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