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국문화연구원(원장 권형신)이 21일 오후 3시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문동신시장과 중앙여고 이종덕이사장, 군산미래신문 고영춘 사장, 박선행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권형신(전 군산시장) 중국문화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교 및 중국인이 무려 1만5천명이 군산에 상주했던 과거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민간분야에서 폭넓고 다양한 한․중교류와 문화연구를 통해 군산지역사회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의 역사가 깊은 군산시에 현재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 중국의 모습과 중국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내 기업 및 대학, 중국관련 기관, 단체, 시민등 각계각층과 연계하여 학술, 교육, 문화, 무역, 산업, 지역경제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지원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꼭 있어야 할 연구원이 필요한 시기에 생겨서 반갑다. 시민들의 중국관련 각종 수요를 충족시켜 민,관,사,학이 협력관계를 유지해 군산발전의 밑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말했다.
부원장인 오길용 군산대학교 교수등 20~30대 젊은층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국 문화 연구원은 앞으로 군산-중국과 문화교류 활성화와 중구고가의 인적․물적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중국문화의 소개와 함께 중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군산지역 중국관련 교육 문화, 산업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하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옥 기자 (ok898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