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해환경(대표 송재휘)은 22일 대학에 재학중인 환경미화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9명의 미화원 자녀에게 각각 100만원 씩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자녀 중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미화원 자녀에게도 50만원의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송재휘 대표이사는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의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는 미화원을 위로하고, 그 자녀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환경은 현재 5억여원 가까운 장학기금을 확보, 지난 92년부터 현재까지 764명의 학생들에게 총 4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