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를 마련하고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운영해 온 2006 웰빙농촌생활대학 수료식이 2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재봉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강정순 생활개선회장을 비롯한 수료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총 10회 교육과정 중 전 과정을 이수한 58명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수강생들과 여성농업인과의 농산물 사주기 결연을 맺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성희(55) 학생장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농산물 소비에 앞장 설 것이며 군산의 농산물을 이용한 참 먹거리와 농촌전통문화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수료식 이후 군산농업 홍보 도우미로 위촉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농촌 마인드 형성을 중점 지도해 ‘군산농업서포터즈’로 활동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2007년도 웰빙농촌생활대학은 2월 중에 시 홈페이지와 지역소식지 등 홍보를 통해 수강생을 접수 받고 3월중에 제2기 웰빙농촌 생활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