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및 무지개 회원, 새터민 9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새터민들과 함께 서로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며 가족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훈훈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새터민 김모 씨가 북한에서 어렵게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북한의 현 실정을 설명해 통일 의식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새로 전입해 온 새터민에게 냉장고를 기증하고 편안할 삶을 기원했다.

두병창 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새터민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민주평통 군산협의회는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