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49회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군산시민의 장 후보자 접수 결과 6개 부문에 1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수상자 선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접수 마감결과 공익새마을장 부문이 7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으며, 교육장이 4명, 산업근로장과 효열장이 각각 2명, 애향장이 1명, 문화체육장 부문은 단 1명의 신청자가 없다고 밝혔다.

 대다수 시민들은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단 한 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2010년과 달리 올해에는 어떤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될 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접수된 수상 후보자에 대해서는 현지실사와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군산시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관련 조례 규정에 따라 부문별 수상자 선정은 심사위원 3분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번에 선발된 수상자는 제49회 군산시민의 날인 10월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전날인 9월30일 기념식 행사시 수상을 하게 된다.

 명모씨(55)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로 뻗어 나가는 군산의 품격과 권위에 맞는 인물이 선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