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장파출소 오완수 경장, 자살기도자 생명 구해
주민감동 치안 실천
한 경찰관의 적절한 상황판단과 적극적인 수색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던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경장파출소에 근무하는 오완수 경장은 지난 24일 새벽, 이마트 뒤편에서 사람이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조사결과 A씨(44∙여)가 종교에 심취되었다는 이유로 남편과 다툰 후 자살하겠다며 집을 나간 것.
현장에 도착한 오 경장은 썰물시간대로 사람이 물에 빠져 자살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20여 분간의 수색 끝에 오 경장은 바닷가 주변에 주차된 트럭 밑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오완수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아무 사고 없이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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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송동민 2011-08-29 20: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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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을 살린 오완수 경찰관! 정말 좋은 일하셨네요!
정말 우리 사회에서 보이지 않게 빛과 소금이 되는 분들을 보면
암울한 시기에 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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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민 2011-08-26 07:5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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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귀한 생명을 구한 당신은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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