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주민센터(동장 추현예)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결손가정 아동 26세대를 직접 방문해 방과 후 생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 등 사건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아동성폭력을 사전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흥남동은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아동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상황에 따른 성폭력예방법을 안내함은 물론 이동하, 진정권 주민자치위원의 협찬으로 어묵과 돼지고기를 전달 격려했다.
한 어린이는 “이번 교육으로 아동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성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내가 먼저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추현예 동장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성추행 사건 등을 교훈삼아 관내에서 유사 사건이 재발되지 않고 아동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결손가정 아동세대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결손 가정 아동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흥남동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