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와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백병기)는 지난 5일 금값∙농축산물 가격 폭등으로 인한 범죄 증가 우려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여름철 잦은 폭우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 감소 및 가격 급등에 따라 농축산물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증가가 예상되고, 사회적 물의가 되고 있는 성폭력 및 절도사건등을 예방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토론시간에는 회현 자율방범대의 경우 온 가족이 야간 합동순찰에 나서고 있어 순찰을 하며 가족 간 대화의 시간도 늘어 가족 화합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고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 자율방범대원이 추석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여성들만 근무하는 우체국 등 취약 금융 기관에 근무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유인 서장은 “회현, 옥산, 옥서 등 시외권 지역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이 금융권 자율 근무를 실시하는 등 지역 치안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며 여느 봉사활동 못지않게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병기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민-경이 합동해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에 앞장 서겠다”며, “아울러 오는 8일에는 합동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위한 군산지역 카퍼레이드와 합동 위력순찰을 실시해 추석 전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