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로 뒤덮인 가운데 군산지역은 28일 아침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군산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시베리아 고기압과 일본 쪽 저기압이 자리잡는 전형적인 겨울 기상이 형성됨에따라 28일 군산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3도이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도 내외로 대체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4~10cm 가량의 눈도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찾아와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상에서도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2~5미터로 높게 일겠고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발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한파는 한기가 약해 그리 오래가지 못할 전망이며 29일 새벽을 기점으로 날씨가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