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최근 들어 새만금산업단지 입주업체 증가 및 새만금방조제 도로 개통으로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교통신호를 개선한다.

 그동안 경찰은 새만금로 옥녀교차로부터 비응항까지 5개소의 신호기 연동해 운영했으나 출근시간대 공단방향으로 약 4,500대 가량이 집중,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해 차량들이 지∙정체 등 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공단지역 근로자의 출근시간 단축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옥녀교차로~경제자유구역청 4거리~새만금방향 직진 신호주기를 조정하고 내초동 폐기물처리장 3거리 신호를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  점멸신호로 운영해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조정키로 했다.

 나유인 서장은 “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증가하면서 새만금로의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통행량 감소를 위해서는 자가용이용 보다는 회사버스 및 카풀, 대중교통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