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현수교 공사가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는 등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은파 미관교량은 총 공사비 60억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다음달 22일 물∙빛을 주제로 한 축제 겸 준공식을 갖고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은파 현수교는 군산시가 은파호수에 전해져 오는 설화를 배경으로 유원지 호수를 가로질러 이벤트 광장과 만남의 광장, 물∙빛 터널, 전망대 등을 설치되며, 현재 접속교 강교설치와 현수교 주탑, 케이블 거치 공사가 완료된 가운데 외부 마감 목재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은파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현수교가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22일 준공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그동안 은파의 이미지와 교량 디자인 컨섭에 맞는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4월 한달동안 공모 결과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된 218건에 대해 학계와 단체, 언론인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중 3개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으로 채택된 교명은 시상금 50만원과 함께 교량입구에 조형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공사와 병행해 야간 경관조명 연출을 통해 한 여름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며, 교량 시점과 종점 측 광장정비는 물론 수변산책로와 기존 수중분수와 차별화 한 오색물결이 넘치는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노래하는 은파 고유의 음악분수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은파의 또 다른 명소가 탄생될 전망이다.
특히 은파 미관교량 완공시 새만금지구와 철새조망대, 금강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여가활동 공간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