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산북동 중화요리연합회 참샘회(회장 홍성국∙소룡동 북경반점 대표)가 6일 소룡동 하늘빛교회에서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우에게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샘회원과 소룡동주민센터 직원 및 자생단체회원 50여명이 어르신 8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봉사하는 분들의 마음이 담겨서 그런지 자장면이 최고로 맛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참샘회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무료봉사를 시작해 이번 제3회 무료봉사에는 장애우 및 소년소녀가장까지 수혜범위를 확대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성국 회장은 “어르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먹었다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확 풀린다”며,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우리가 만든 자장면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밝아지는 모습이 우리에겐 삶의 활력소가 되어 계속 참여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손서안 소룡동장은 “봉사하는 마음이 가장 아름답고, 여러 단체에서 한마음으로 협조하여 나눔의 기쁨이 두배로 컸다”며 “앞으로 소룡동 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 봉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