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의 부채가 전국 의료원 중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복(한나라당)의원이 6일 공개한 전북도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산의료원의 부채는 396억 8000만 원으로 전국 34개 의료원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에도 178억 7000여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의 적자누적은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 및 의료복지 실현에 걸림돌로 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