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1일 국제여객선터미널 3층 회의실에서 국제카페리 및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CIQ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CIQ기관은 출입국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세관(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기관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라민섭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이병주 군산지방 해양항만청장, 유제일 호남검역검사소장, 김상겸 석도국제훼리사장 등 지방자치단체, CIQ기관, 선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산항 입출항과 관련된 CIQ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선사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기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협력체제를 강화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신속하고 편리한 통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군산항 발전방안 마련과 관계기관 및 업계의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올해 군산항은 컨테이너화물이 120%이상 증가했으며 새만금 신항만 건설을 통하여 환황해권 허브항으로 재도약하는 과정에 직면하고 있다”며 “군산항 활성화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업체의 고견을 모아 더욱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