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옛가마순두부’(대표 이정수)가 전라북도 주최 제 6회 전북음식문화대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웰빙음식부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옛가마순두부’는 흑두부, 야채두부, 흑임자깨두부 등 다양한 색으로 순두부보쌈을 선보여 미적표현, 향토성, 독창성, 대중성, 맛 등의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월명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정수 대표는 “올해로 4번째 도전한 끝에 만족할 만한 상을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음식 우리건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건실한 향토음식문화 조성 및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부요리 전문점인 옛가마순두부보쌈은 소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명동에서 진행 중인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집중화권역에 생기는 두부공장, 두부체험관을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