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응도동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홍보관에서 열린 결연행사는 신시도 주민대표들과 박중순 현대중공업 조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상석 옥도면장 등이 참석해 군산조선소 홍보영상 관람 및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조선소는 인근 섬지역인 신시도 주민들에게 회사 홍보와 주민들과의 유대강화 및 지속적인 교류추진을 위해 이날 결연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군산조선소와 마을 주민들은 신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양 측의 우호증진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옥도면 김상석 면장은 축사에서 “세계 최대의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옥도면 신시도마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 군산조선소와 신시도 마을 주민들이 꾸준한 교류활동으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