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산의료원장에 이상열(44)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부교수가 임명됐다.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신임 이 원장은 91년 국립 나주정신병원 정신과장을 포함해 군산의료원 신경정신과정(92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97년), 토론토 의대 신경정신과 정신신체의학 프로그램 임상 및 연구전임의 활동 등 국내 신경정신분야 최고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대한 신경정신의학회와 미국정신의학회, 캐나다 정신의학회 국제회원, 대한 정신신체의학회 학술부원, 세계 정신신체의학회, 대한 알코올 및 물질중독학회, 대한 정신사회재활협회 전북지역 기획국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신경정신분야 부문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워 91년에는 대한신경정신학회 선정 인송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고 97년에는 원광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장애와 기억장애(치매 및 건망증), 우울증, 알코올 및 약물중독, 대인관계 정신치료, 인지치료 등이 관심분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송주흥 의료원장은 원광대학교 신장내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