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동(동장 김형설) 자생단체 회원들이 한마음 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삼학동에서는 동 산하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옥산에 위치한 청암산에서 가벼운 등반대회를 가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3대 문화시민운동 결의다짐을 위한 간단한 행사와 함께 청암산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면서 자연 속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삼학동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앞두고 자생조직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단합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졌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오늘 행사는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3대 문화시민운동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는 의미에서 열린 것”이라며 “군산에서 가장 살고 싶은 쾌적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김형설 삼학동장은 “삼학동 주민센터가 신축이전을 앞두고 자생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동 발전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활기가 넘치고 생동감 있는 삼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삼학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19일 지난해 10월 신축 개소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축 청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