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012년 2월 10일까지 3개월간 수송동, 나운동 일대 3km구간을 주∙정차 노면표시 시범운영 대상지로 선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정차 금지시간을 최소화해 주∙정차 허용을 확대해 국민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

 이번 시범운영은 노면표시를 명확히 구별해 주∙정차의 금지와 허용을 시민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구간은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수송사거리, 현대코아 사거리에서 진포초교 사거리까지의 2개 구간은 황색이중실선으로 표기되어 주∙정차가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진포초교사거리에서 롯데마트 사거리, 수송사거리에서 현대코아 사거리까지 2개의 구간은 황색실선과 점선으로 표기되어 출∙퇴근시간(07:00~09:00, 17:00~20:00)을 제외한 모든 시간은 주∙정차가 허용된다.

 나유인 서장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올바르고 편리한 주∙정차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