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실시한 2006년도 공공병원운영평가에서 전국 5위를 차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05년도 의료기관평가에서 군산의료원은 대형병원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는 전국 34개 의료원과 6개 적십자사 병원을 포함 40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환자만족도, 의료질 관리, 의무기록, 적정진료, 의료시설 및 장비, 책임경영, 재정자립과 포괄적 의료서비스 등 총 25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대구의료원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총 11억원의 포상금을 17개 병원에 지급하며, 군산의료원은 1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신임 이상열 군산의료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군산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도민이 주인이 되는 병원으로 최대한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 이뤄졌으며, 평가 대상기간은 2005년도 의료원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