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겨울철 대한민국 대표 자연생태 관광 축제인 ‘2011 제8회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금강습지생태공원,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주행사장을 금강호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금강습지생태공원에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27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철새축제 서막을 알리는 ‘철새 탈 퍼레이드’가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 기상청 기후변화 특별 기획 전시 부스를 설치해 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 및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금강철새조망대 내에서는 상훈을 환경부장관상으로 승격하여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철새 그림그리기 대회와 백일장대회 행사가 진행된다. 

철새축제의 주요행사인 탐조행사를 위해 금강습지생태공원 중앙광장에 철새군무탐조 대형화면이설치되어 축제장에서도 철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연인과 추억 남기기를 위한 사랑의 십자뜰, 금강호변에서 캠핑카를 이용한 숙박 프로그램인 버드오토 1박2일 캠프, 야간프로그램으로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철새 등축제, 유등 띄우기, 전국 다문화노래자랑, 전국철새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탐조노선에 평일 1대, 주말 2대의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철새조망대는 축제가 끝나도 연중 시민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통부스 10동을 설치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