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소음 피해문제 적극 해결해라”
군산비행장주민피해대책협의회 미군기지서 결의대회
군산비행장주민피해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군산미군기지 후문에서 군산 미공군 및 한국공군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문제 해결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미군, 한국군 전투기 폭음으로 인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군산비행장주민피해대책협의회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일몰 이후와 주말 전투기 훈련 중단 ▲주민피해 대책없는 에어쇼 중단 ▲주민피해 해결을 위한 예산수립, 주민 복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지역 문제해결과 군산미군, 한국공군, 군산시, 주민 등이 참가하는 고충해결을 위한 협의회 운영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운기 군산비행장주민피해대책협의회 사무국장은 “주민들은 하루하루 참을 수 없는 전투기 소음에 노출돼 있지만 이에 대한 피해보상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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