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화학노조전북본부는 지난 9일 본부 사무실에서 제 9대 위원장으로 현 고진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화학노조 전북본부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현 고진곤 위원장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로써 고진곤 위원장은 지난 88년부터 현재까지 총 9선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진곤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본인을 믿고 따라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노동조합은 이념 운동을 위한 대결과 투쟁을 지양하고 노사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때이다 고 강조했다.

또한 “전임자 임금 금지와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대안으로 전국산별노조 건설을 위해 조직력 강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