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은 선박의 입ㆍ출항이 빈번한 5대 주요항만인 마산항, 군산항, 평택항, 여수항, 동해항에 대한 휴대용 해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휴대용 해도는 전면에 항만 운영세칙, 비상호출 번호, 연해거리표, 조석자료예보 등 항만에 대한 주요 정보 사항을 표기하고, 후면에는 해당 항만의 해도를 담아서, 규격은 A3 size로 접어서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하여 수시로 일상 업무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조사원관계자는 “이 휴대용 해도의 보급으로 항해자 및 해양수산기관 종사자들이 주요항만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도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해양주제도를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대용 해도는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해경청(서), 도선사협회, 선박해운회사 등 항해자 및 해양수산 관련 기관에 무료로 제공하며 국립해양조사원 해도과(032-880-0541)로 요청하면 된다.
이길영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