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김연환 공군 대령(51)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김연환 대령을 비롯 중장 이하 장성과 대령 등 2011년 후반기 장관급 장교 107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준장은 회현면, 회현중 출신으로 1979년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공군사관학교 32기로 1984년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해 지난해까지 F-5A/B, F-4D/E 등 전투기 3000시간 탑승 경력을 지니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공군 작전사령부 작전기획 장교, 합동참모본부 공중전력기획 장교, 공군본부 방위사업협력과장과 전력소요과장을 거쳐 공군 전투발전단 무기소요처장과 남부전투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연환 준장의 고향인 회현 풍촌마을은 지난해까지 사법, 행정, 기술고시 합격자 8명, 행정부 고위 관리직 10여명, 대학교수 및 학장 초, 중, 고 교장 15명, 군장성과 영관급 10여명, 대기업 사장 및 이사 10여명을 배출하면서 일명 장원마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