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 훈훈한 情 ‘활활’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 배달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세훈)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세가정 및 독거노인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명령자 박모씨(31)는 “연탄을 배달하면서 허리도 아프고 옷도 버렸지만 제가 쌓은 연탄으로 난방 걱정 없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이웃이 있다면 더 없는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오금환 보호관찰관은 “국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어 어느때보다 올 겨울을 힘들게 나는 이웃이 많다”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회봉사명령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봉사명령 제도는 유죄가 인정된 범죄자나 비행소년을 교도소나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구금하는 대신에 사회 내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게 하면서 일정한 기간 내에 특정한 시간 동안 무보수로 공익적 근로에 종사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